중년이 되어가면서 흔히 겪는 일 중 항상 피로가 쌓여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관절이 쑤시며 통증이 있고, 염증성 질환인 구내염과 결막염 같은 질병이 재발하거나 축농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며 아토피나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은 물론 배변 장애나 고지혈증과 고혈압 등의 질병을 앓는 것이 참 서글프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낸다면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장누수 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오늘 장누수 증후군이 무엇인지, 그 원인과 증상, 이것으로 인해 유발하는 질환, 예방법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누수 증후군이란?
우리 몸의 장 내에 미세한 균열이 생겨 샐 수 있는데 이것을 바로 장누수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마치 수도관이 터지면서 물이 새듯이 말이죠.
어떤 원인으로 장벽이 손상되어 균열이 발생해 틈이 생기면 외부로 배출되어야 하는 세균과 곰팡이는 물론 각종 독소가 이 틈으로 유입되고 혈관을 통해 우리 몸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원인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는데 저절로 소화기관의 기능까지 떨어뜨리고 결국 점막의 궤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 속 세균
유해균이 증가하면 독소 생성이 증가되므로 소화불량을 일으키면서 장누수 증후군을 일으킵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약 70%는 장 속에 존재한다고 할 정도로 장은 중요한 기관입니다.
식습관
장누수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이 있습니다. 밀가루나 튀김음식, 인스턴트 음식과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밀가루는 글루텐이 장막의 틈새를 벌려서 장누수 증후군을 악화시킵니다.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이나 독소, 세균 등이 우리 몸의 면역반응을 과도하게 일으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류머티즘, 알레르기, 아토피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증상
소화기 증상
- 소화불량
- 변비
- 설사
- 복통
자가면역질환
- 아토피
- 알레르기
- 천식
- 치매
- 류머티즘 관절염
그 외 증상
- 수면장애
- 기억력 감퇴
- 영양소 결핍
- 투통
- 알코올성 간염
예방
- 스트레스 해소, 금주, 금연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 식이섬유 섭취
- 탄수화물, 글루텐 섭취 줄임
마치며
질병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스트레스, 금연, 수면 부족, 금주 등은 오늘 알아본 장누수 증후군에도 빠지지 않는군요. 면역력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우리 몸의 장의 건강을 지켜야 전신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 꼭 명심해야겠습니다.
평소에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소화기관 정밀검진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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